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22년도 가을철 및 202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산불 청정고장을 목표로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군은 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0명, 산림병해충예찰단 11명, 공무원 17명, 내빈인사 5명 등 1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산불 예방 결의를 다졌으며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군청을 비롯한 읍·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 취약지 및 취약자에 대한 계도활동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산불방지대책은 이상기후 및 발생빈도를 고려해 지난해와 달리 기간을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약 60일간 연장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는 물론 산불조심 현수막 및 깃발 등을 일괄 배부‧설치해 산불예방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높인다.
또한 산불발생 Zero를 목표로 산불예방 및 진화용 헬기를 사전 임차해 현장 배치하고 등짐펌프‧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해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뿐만 아니라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권용준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예방활동 강화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