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칠 예비후보 22일 오후4시 예천지역 기자사무실에서 지역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성칠 예비후보는 "처음 생각은 무소속으로 출마를 생각했으나 정치신인으로서 당의결정에 불만이 있다고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것은 정치신인으로서 취해야 올바른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해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아픈 결단을 내렸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지지자여러분과 군만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변함없이 고향을 사랑하며 지역주민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 할것을 약속드린다고"밝혔다.
한편 홍성칠 예비후보는 여러분들의 따스한 손길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으며 불출마를 하면서 그동안 어느누구와도 연대를 모색하거나 지지를 약속한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경 예천군민께 보내는 글의 전문이다.
존경하는 문경, 예천 주민 여러분 !
저는 깨끗하고 바른 정치,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하여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정치에 뜻을 두고 총선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수 많은 지지자들의 뜨고운 성원에도 불구하고 제가 부족하여 안타깝게도 한나라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애초의 생각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기로 하였고, 당의 공천결정에 승복할 수 없는 점이 없지 않으나, 입당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정치신인으로서 당의 결정에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 바로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이 정치 신인으로서 취해야 할 올바른 행동인지 의문이 들고, 자칫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해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존경하는 지지자 여러분 !
여러분이 제게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한량없는 성원을 생각하면 지금의 상황이 가슴이 저미어 오고, 제 한 몸 불살라 그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한편 저의 새로운 결단이 지지자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어려움을 가져다 주는 결과를 낳을까 몹시 두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까지 저를 아무 조건 없이 성원해 주신 수많은 지지바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번 기회에 출마의 뜻을 거두는 것이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에 이바지 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가슴 아픈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게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대하여는 진정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가 어디에 있든지 제 마음은 항상 야러분들과 함께 하고, 변함없이 고향을 사랑하며 지역 주민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존경하는 문경, 예천 주민 여러분 !
선거운동을 하는 동안 여러분의 손을 잡고 인사하던 순간이 제게는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었기에, 여러분의 따스한 손길을 오래도록 기억허겠습니다.
이제 출마의 듯을 거둠에 있어 어느 누구와 연대를 모색하거나 누구를 지지하기로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면서 지지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