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사료가격 급등과 가축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협의회를 20일 오후 2시부터 문화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군은 최근 옥수수를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개발, 세계적으로 사료용 곡물 소비 증가 및 기상악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 되는 등 축산농가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군, 축협, 한우회, 낙우회 및 관내 한우 작목반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대책협의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협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요 곡물가격 급등과 가축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가축사료의 확보를 위한 사료작물 재배 확대 및 조사료생산 자재 지원방안 등을 심도있게 협의하였다.
한편 군에서는 국제 곡물가격 급등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유휴농지를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불량축은 도태하는 등 농가 스스로도 자구책을 마련토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