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는 23일 총장, 학과장 및 교직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기숙사 미래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2020년 9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들이 생활하게 될 신축 기숙사「미래관」은 연면적 2,742㎡,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준공되었으며 150명을 수용하는 사생실(2인 1실)과 장애우실, 체력단련실, 학습실 등 기숙사 안에 학생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로써 경북도립대학교는 기존 기숙사(창조관, 희망관, 성실관) 3개 동에서 1개 동(미래관)을 추가하여 2022학년도 1학기 기준으로 최소 입사 기준(학점, 기숙사 벌점 등)을 충족한 기숙사 희망 학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4인 1실로 운영되던 기숙사를 2인 1실로 개선해 학생들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켰고 기숙사비(관리비, 식비 포함)도 60 ~ 80만원으로 저렴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였다.
김상동 총장은 “기숙사는 학생들의 학업과 휴식이 병행되는 중요한 공간이다”라며 “이번 미래관 개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생활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학습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신축 기숙사 미래관개관과 함께 기존 기숙사의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여 학생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