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등학교(교장 남병규)는 11일 오전 10시 제67회 졸업식 개최와 함께 후배들을 위한 동문 선배들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날 대창고 제5회 졸업생이자 대창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 정용인(전 대전고등법원장)은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가라는 뜻에서 2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장학금 후원을 받은 김모 학생은 “우선 선배님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등법원장을 지내신 훌륭한 선배님이 대창고에 계신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나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도 생긴다. 선배님의 후원의 의미를 잘 헤아려 꿈을 키워나가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언젠가 나도 후배들을 위한 선배님의 장학금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남병규 교장은 “매년 대창고 후배들의 꿈 성장을 위해 선배들의 장학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등법원장을 지낸 정용인 회장은 동문 선배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고, 선배의 모습을 보며 가지는 자신감이 학업에 대한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우리 대창고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장학금을 후원해 주시는 여러 동문 선배님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