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홍혁선)는 공군제16전투비행단 소속 익명 기부자로부터 마스크 2천매(5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
익명의 기부 천사는 14일 유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 인적 사항 등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으며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고 어려운 가정에게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기부 활동도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이번 선한 기부 덕분에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채워줘 미담이 됐다.
홍혁선 면장은 “드러내지 않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자 뜻에 따라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