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새봄을 맞이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활기찬 시가지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환경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새봄맞이 대청소는 읍사무소 직원, 새마을 남.여지도자, 동본1리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개조로 나누어 주요 도로변, 생활주변의 쓰레기와 불법광고물을 수거하며 밝은 시가지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앞서 전상학 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철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새봄맞이 환경 대청소에 참여해 준 새마을 남.녀지도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새마을 조직이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했다.
또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산불예방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새마을 남.여지도자 회원들은 노상리~예천여고, 읍사무소~지고개 구간의 뒷골목, 공한지 등에 겨우내 방치됐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면서 깨끗한 거리를 위해‘내집앞 청소는 내가 하기’운동에 적극 동참하자는 켐페인도 함께 펼쳤다.
동본1리에서도 새마을 부녀회원, 청년회원, 노인회원들이 상설시장 주변에서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거리 구석에 숨겨진 쓰레기와 전주, 벽면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정비에 앞장을 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자자한 칭송을 듣고 있다.
한편 부녀회에서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대접을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글.사진 제공 : 장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