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지방행정과 학생 20여 명이 지난 13일 예천읍 참길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학기간 중 실시되는 공무원특강 기간을 이용하여 실시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소규모 현장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지방행정과 학생들은 돌봄 공백이 생기는 맞벌이 가정 자녀 등 센터 내 아동들에게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맞춤형 학업 지도를 지원했다. 그리고 센터 내부의 유리창과 바닥, 계단 등을 닦으며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정희 참길지역아동센터장은 “대학생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업 외에도 어려운 아웃을 돌아보고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타인을 위해 힘쓰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행정과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예비공직자로서 사회 현실을 이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 지방행정과는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방학 중 특강 등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그 결과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