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일 오후 2시 예천소방서 2층 교육장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응급구조 활동 등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본격 돌입했다.
내성천과 낙동강변 등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9곳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요원 13명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훼손되고 유실된 인명구조함과 안내표지판 8개소를 정비하고 구명환과 로프 20세트도 새롭게 비치했으며 안전한 물놀이 홍보용 현수막 게시 등 예기치 않는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 명소인 회룡포에 위급상황 발생 시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연속 40회 발사, 최대 60미터까지 날아가 수면에 닿으면 자동 팽창되는 로켓발사기 1대를 6월 중 설치 완료해 여름 휴가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폭염기간이 길어지면서 물놀이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물놀이가 허용되는 구역에서 안전장치를 구비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겨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