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전재익)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일손이 모자라고 건강이 나빠져 사과 적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건강이 좋지 않아 적과 시기를 놓쳐 사과 재배에 지장이 생길까 걱정이 많았는데 아침부터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재익 면장은 “이번 일손돕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 소통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