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예천교육지원청사와 예천도서관 신축, 예천미래교육지구사업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명품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도서관 건립은 2023년 9월, 예천교육지원청 청사 신축은 2024년 3월 완공된다.
예천교육지원청(1973년 준공)과 예천도서관(1990년 준공)은 공간이 협소하고 건물이 노후화돼 이용하는 군민과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해 현부지에 청사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1월 29일에 예천군-예천교육지원청 간 ‘예천도서관 통합 신축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해 신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예천교육지원청 청사는 125억 원 사업비(교육비특별회계)로 대지 4,696㎡, 건물연면적 3,267㎡(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며 예천도서관은 총 128억 원(국비 40, 도비 8, 군비 52, 교육비특별회계 28) 사업비를 투자해 대지 1,887㎡, 건물연면적 2,600㎡(지상4층), 520석 규모로 건립하게 된다.
특히, 예천군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미래교육지구로 지정돼 예천군과 경상북도교육청이 2023년까지 16억 원을 공동투자하고 또한 도내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교육소외지역 교육여건개선사업 지구로 선정돼 관내 3개 고등학교에 대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2022년까지 40억 원을 투자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예천 명품교육1번지 도시로의 환경변화가 크게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예천교육지원청 및 예천도서관 신축확정 성과는 모든 예천군민들이 뜻과 의지를 함께 해준 결과이며 청사 신축은 지역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천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유대해 지역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예천군을 교육명품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