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6억 원 예산을 들여 풍양면 낙상‧와룡‧효갈리 지역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갈2양수장을 개보수하는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준공했다.
이번 효갈2양수장 개보수 사업은 풍양양수장 퇴수를 인공적으로 끌어올리는 역펌핑 공법이며 지난해 12월 말 착공해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 사업을 마무리했다.
166ha 농경지에 하루 1만 톤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가뭄 등으로 농업인들이 그동안 겪어왔던 애로사항이 말끔히 해소돼 영농 편의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준공으로 농업용수가 확보 돼 강수량 감소, 폭염 때문에 타들어가는 농민들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 될 것”이라며 “농업생산기반 시설 확충으로 영농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2,206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균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급수구역 유말지역 상시 물 부족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제재편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사업 건의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