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권내영)가 발달장애인 역량 강화와 향후 취업을 위해 직업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발달장애인 2명이 한국외식음료협회에서 실시한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센터 후원으로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매주 2회 영주 소재 요리학원에서 커피 이론과 접객 능력, 커피 추출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열심히 연습해 단시간에 바리스타로 활동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두 사람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여러 번 취업 실패의 쓴 맛을 봤으나 포기하지 않고 강한 의지로 노력해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권내영 센터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의 결실을 맺은 두 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발달장애인들은 학교 졸업 후 취업에 가장 취약한 대상이었으나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다른 발달장애인분들도 희망을 가지시길 바라고 직업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