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동한)는 28일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면식)가 연말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라면 34상자(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회원들 워크숍과 위원회 발전을 위해서 기금을 조성했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적립된 기금을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면식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말을 맞아 준비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을 위해 보람된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한 면장은 “적립된 기금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기탁된 라면은 연말까지 각 마을 이장님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배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