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상옥)가 14일부터 리모델링을 마친 구(舊)예천군의회 1층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읍민들의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정상 근무 한다.
기존 행정복지센터는 1930년대 건설돼 1979년 증축을 했지만 노후 되고 각종 민원 처리를 위한 업무 공간이 협소해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주민들의 문화‧복지 욕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주민 휴게 공간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 부족으로 청사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舊) 예천군의회 1층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26m²로 기존보다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단장 했으며 주민 중심 문화 공간 확대와 민원인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더욱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권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민원 업무뿐만 아니라 향후 주민 소통‧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기존 예천읍행정복지센터는 공간이 협소하고 편의시설 부족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청사 이전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예천읍행정복지센터는 근대건축물 원형복원 및 리모델링 후 역사‧문화전시관, 단샘카페, 시니어 복합시설, 강당, 청년회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