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2020년도 수출유공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수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예천군은 지난해 10월 동기 대비 수출액이 109.2%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을 이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경상북도 23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특산물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산물 유통관계자 초청 간담회, 생산자 단체 협의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경상북도 수출증대 유공지자체로 선정 되며 명실상부한 경북 수출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관내 수출 기업과 관계자들이 역동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전략적인 수출품목 발굴과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 증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