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단장 김도호 준장, )이 2월 18일(월) 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상주상희학교(교장 전옥선,)와 자매결연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약정서에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상주상희학교에게 지체장애인 교육을 위한 현장학습 및 병영체험 장소를 제공하고, 상주상희학교로 부대원들이 봉사활동을 나가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상주 상희학교는 지난 1986년에 설립되어 지난 20여 년간 상주·문경·예천 등 경상북도 북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 특수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 유치부에서부터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과정인 전공부까지 총 24학급이 개설되어 있으며, 145명의 정신지체장애인과 신체지체장애인들이 재학 중이다.
상주상희학교 전옥선 교장은, “공군 16비와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렇게 자매결연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 장애인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공군 16비 단장 김도호 준장은, “장애인 교육기관인 상희학교가 현장 체험 교육 부재와 봉사활동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화합하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