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가 소득증대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상리면 용두리 일원에 사업비 12억원으로 2004년에 착수하여 2006년에 완료한바 있는 산촌생태마을이 표고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이 사업으로 산촌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상수도시설을 정비하고 마을진입로를 포장하였으며, 산림문화회관을 건립하여 마을 주민들이 다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주민소득사업의 증대를 위하여 8농가에 39동 10,803㎡의 표고재배시설을 지원하였으며, 이 시설을 이용 2007년도에는 약23톤의 생표고를 생산하여 1억 3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따라서 군에서는 산촌생태마을의 맑은 청정자원을 이용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고소득 표고상품의 생산기반을 확충하는 등 각종 산촌 소득원을 개발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힘쓰는 한편, 도효자 생가와 곤충연구소, 명봉사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산촌생태마을에서 할 수 있는 체험꺼리를 개발하여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황명섭 산림축산과장은 “표고상품생산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상리면에 위치해 있는 각종 관광자원과 향후 완공될 양수발전소를 이용하여 산촌생태마을을 체험마을로 가꾸어 산촌관광지로 가꾸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