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당의 당리당략만 있고 국민들의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현실 정치권의 모습은 시쳇말로 국회의원과 어린아이가 물에 빠졌는데 누구를 먼저 구해야 하느냐는 질문까지 나오게 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국회의원을 먼저 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고요? 물이 오염되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는 한 정치개혁은 멀어보이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정치는 곧 우리 일상입니다. 아무리 더러워도, 수 백억원씩 제 잇속만 챙기는 정치인들의 행태가 아니꼽고, 치를 떨게 만들어도 어려운 사람들, 소외받는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은 만들어야 합니다. 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감시도 해야 합니다. 이런 정치인을 바로잡을 수 있는 힘이 국민에게 있음은 그것 하나로 희망입니다.
그래서 4월9일은 유권자의 힘으로 정치개혁을 이루어내야 하는 날입니다. 우리 고장은 더욱이 문경지역과 한 선거구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선거가 더욱 어렵고 선량을 선택하는 기준이 더욱 엄격해야 할 필요가 제기되는 아주 특별한 고장입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예천인터넷방송은
◆유권자가 도출한 의제에 대한 후보자 질문과 답변 보도
◆국가 및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통한 후보자 검증
◆병역·전과·부패·납세 등 각 후보자 검증
◆후보자가 내세우는 공약과 정책이 올바른지에 대한 검증
◆혈연·학연, 특히 소지역주의 조장행위를 고발하고 이를 타파할 수 있는 보도
◆불법 선거운동신고 창구 개설을 통한 불법선거운동 감시
◆어느 후보자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고장의 시민단체와 연대해 이번 선거가 흑색선전이나 색깔론, 지역감정에 의한 것이기보다는 유권자가 주인되는 정책중심의 선거가 치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문경의 지역신문과 공동보조를 맞춰 감시체제를 최대한 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은 국민들의 심부름꾼입니다. 이번 선거가 유권자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주인 노릇을 올바로 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축제로 승화되길 간절하게 기대합니다.
군민들과 각 단체의 정책제안을 기다립니다.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정책제안이나 현안이 있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연락주십시오. 후보자에게 답변을 요구해 정책선거로 유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