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만원 들고나가면 살게 없어∼ 살게. 물가가 어지간히 올라야지 말이야!”
“서로 싸움 좀 안했으면 좋겠어”
“정치 좀 잘했으면…”
총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여러 사람들의 입에서 쉽게 흘러나오는 말들이다. 또 다시 국민들의 선택을 받고 국민의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할 사람을 선출해야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선거는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 한다”라는 공공연한 말처럼, 국민 각 개개인은 심사숙고해서 진정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
나라 전체 인구와 국회의원수를 나눠보면 평균 국회의원 1명당, 국민 30만 명꼴인 셈인데, 국회의원은 말 그대로 30만 명 국민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어야 하는 직업이다.
쉽지 않은 자리인 것만은 틀림없다. 봉사와 헌신을 해야 하는 자리인 것을 망각하고, 때로는 자기를 선출해준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은 우리 정치의 현주소인 것이다.
국회의원 한사람은 하나의 눈으로 세상을 쳐다보지만, 국회의원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은 30만 명, 아니 3천만 명 이상이 된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눈을 부릅뜨고 국민들과 똑같은 눈높이에서 모든 일을 해결해 나간다면 분명 신뢰를 얻을수 있다.
아래의 글처럼, 국회의원 본연의 의무를 잊지 말고 처신을 했으면 한다.
국회의원의 의무
▷법이 정한 다른 직업을 가지지 않는다.
▷부정한 돈을 받지 않는 등 청렴해야 한다.
▷국민의 대표로 오로지 국가의 이익만을 위하여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