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운동장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종합 레저 스포츠 프라자 조성사업을 최근 부지 보상을 마치고 내년 초 본격 착수한다.
군은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진호국제양궁장 주변인 예천읍 청복리 150번지 일대 14만6천295㎡의 부지에 10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종합 레저 스포츠 프라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스포츠 프라자에는 국궁장과 활 체험장은 물론 잔디구장을 갖춘 풋살 경기장 및 농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2005년 8월 초 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에 들어갔으나 그동안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 12월 초 편입 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함에 따라 내년 초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 모든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이 체육시설은 진호국제양궁장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관광 상품으로 활용될 전망이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