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 경도대학(학장 박용환)은 30일 10시 경도대학 문화체육관에서 도립국악단을 초청하여 제2차 “고교생 초청 음악회 및 명사초청특강”을 실시하여 입시박람회의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는데 일조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 성황리에 행사를 끝마쳤다.
이번 “고교생 초청 음악회 및 명사초청특강”은 교양 및 문화행사가 부족한 경북북부지역의 고교생들을 위해 색다른 체험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두차례에 걸쳐 실시되었는데 지난 11월 19일(월) 1차로 도립 교향악단의 공연에 이어 이날 실시된 제2차 행사에서는 도립 국악단의 초청 공연으로 인근 고교생 및 교사 700여명이 방문하여 기존의 틀에서 새롭게 달라진 입시박람회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수가 있었다.
특히 1부 행사로 도립 국악단의 공연은 대중음악에 밀려 소외시되어 오던 분야로 평소 자주 접해보지 못하여 생소하면서도 우리 옛문화를 직접보고 듣는 계기가 마련되는 자리였으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소리를 다시금 되짚어 보는 신선한 이미지로 연출되어 공연내내 경도대학을 찾은 고교생 및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도립국악단의 연주곡으로는 관악합주 “수제천”, 민속무용 “부채춤”, 해금과함께하는 “서편제”, “내일을 향해 쏴라”, B-boy와 함께하는 가야금연주“캐논” 등 총 9곡이 연주되었는데 현대음악과 조화롭게 접목된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립 국악단 연주에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된 대구 홍제한의원 김성진 원장의 “청소년의 맛갈나는 건강이야기”와 “먹는 것에 따른 오장육부의 건강”이란 특강이 1시간동안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김성진 원장은 “청소년의 정신 건강은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사고와 도전적인 사고에서 좌우된다”며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학생들에게 “항상 좋은 생각과 밝은 표정으로 사람을 대하면 만사 형통한다”고 주문하고 자기 발전을 위해 보다 알찬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이 되어주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