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예천대대는 20일 예천군청과 협조해 선정한 독거노인, 장애 등 가정환경이 매우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부대 예비군지휘관과 여성예비군 소대원, 전재익 용궁면장을 비롯한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량진입이 어려운 곳까지 연탄 1,500장을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 전달뿐만 아니라 평소 하기 어려웠었던 청소, 전기안전점검, 시설물보수 등 각 가정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한 후 해결해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춘화(51세) 예천대대 여성예비군은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여성예비군으로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