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지부장 이순세)는 20일 오후 2시 CM호텔 10층 그레이스 웨딩홀에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2쌍을 엄선하여 『2019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지부장 이순세)가 주최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회장 노순하), 법사랑위원 안동지역연합회(회장 조 훈), 법사랑위원 의성지역연합회(회장 권오영),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협의회(회장 김종인)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 노순하 회장이 주례를 맡아 새롭게 출발을 하는 2쌍의 부부에게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 따스한 가정을 꾸미고 이러한 모습을 통해 자녀들에게도 굳건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기를 희망합니다.”라며 진심어린 덕담과 함께 축복해 주었으며, 대구지방검찰청 최성필 안동지청장, 대구지방검찰청 이영규 상주지청장을 비롯한 법무기관장 및 단체장, 법사랑위원 조 훈 안동지역연합회장, 권오영 의성지역연합회장, 보호관찰위원 권순협 안동보호관찰소 협의회장, 법무보호위원 김종인 법부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협의회장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하여 신랑, 신부에게 축하와 격려를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딛고 새 출발 하는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하여 각계각층에서 많은 축의물품과 축의금을 보내주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는 지난해 3월 개청 이후 경북지역의 법무보호복지사업 활성화 및 지역 내 범죄예방활동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경북지부는 올해 2쌍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매년 합동결혼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이 행사를 통해 식을 올린 부부들이 새롭게 출발하여 우리 이웃으로 돌아와 행복한 삶을 살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법무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안정적인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허그일자리지원프로그램, 가족지원, 창업지원, 주거지원, 직업훈련, 숙식제공 및 원호지원사업 등 14개 보호프로그램을 통해 법무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이들의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공공의 안녕과 사회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공단은 향후 경북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