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보문면민회(회장 이부호) 회원 40여명은 지난 20일 제4회 예천세계활축제 및 농산물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 이는 재대구보문면민회 가을 야유회를 겸한 것으로 올해는 특별히 제4회 예천세계활축제 성공을 위해 고향인 예천을 찾았다고 한다.
평소에도 남다른 애향심으로 똘똘 뭉친 재대구 보문면민회 회원 일동은 이날 한천 일원에서 펼쳐진 예천세계활축제의 다양한 행사를 관람한 후 보건소 일원에서 성황중인 농산물 축제 부스를 방문해 고향의 먹거리를 구입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장기자랑대회 “우리동네 최고야”에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한 오신리 이시환 이장을 함께 응원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재대구보문면민회 이부호 회장은 이날 “1년 중 가장 날씨가 좋은 날에 내고향 예천의 뜻깊은 축제에 함께 참여하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자랑스러우며, 특히 출향인들을 매번 반겨주는 고향 사람들이 있어 더욱 즐겁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여운자 보문면장은 “대구면민회 분들은 매년 ‘면민 윷놀이 한마당’, ‘면민노래자랑’ 등 면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와 마을 경로당에 물품지원 등 언제나 물심양면 고향 보문을 도와주시고, 찾아주시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이부호 회장의 감사의 말에 화답했다.
고향을 떠났어도 늘 고향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불우이웃 돕기 등 고향을 위한 선행을 몸소 실천하는 재대구보문면민회는 다른 출향인들에게도 널리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재대구보문면민회 회원은 축제장 뿐 아니라 소백산 하늘자락 공원 등 예천 일원을 둘러보며 모처럼의 고향 나들이에 한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