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여성회관은 지난 6월 4일 대창학교 학생 대상으로 성련례를 개최했다.
예다원(원장 이재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해 대창고 두드림 사업 일환으로 지속적인 다도(茶道)예절을 배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년례는 남자가 성년에 이르면 어른이 된다는 의미로 상투를 틀고 갓을 쓰게 하던 의례(儀禮). 유교에서는 원래 스무 살에 성년례를 하고 그 후에 혼례를 하였으나 조혼이 성행하자 성년례와 혼례를 겸하여 하였다고 한다.
남병규 교감은 이번 성년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성인이 되었다는 자부심과 함께 성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감과 의무를 다하는 당당하고 성숙한 사회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