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 15일 부대 인근 다문화 가정 학생과 부모 20여명을 부대로 초청해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대인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2009년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실천운동 추진’으로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은 다사랑 장학금 수여식은 ’19년 6월 기준 약 1억 2천만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생 10명에게 총 8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학생 및 가족들은 오전에 2019 Space Challenge 경북북부지역 예선대회 개회식을 관람한 후 장학금 수여식을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장학생들은 장학금과 소정의 기념품을 받았으며, 예천여고 3학년 장미선 학생(18)은 “많은 사랑을 주신 공군과 지역사회에 감사한다”며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