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농촌 번영을 위한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예천군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가 20일 오전 10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윤요근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장금식 농촌지도자 도연합회장, 도의원 및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700명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의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경쟁력을 갖추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지도자가 되자는 결의문을 선언하고 우수회원 12명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농구공넣기, 훌라후프 등의 체육경기와 흥겨운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행사도 가지고, 회원 상호간에 농업정보 교환 및 환경보전운동 등을 펼치며 흥겨움이 넘쳐나는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이날 농촌지도자 한마음 대회에 참석한 김수남 군수는 농정을 군정의 제1과제로 설정 농업인이 잘사는 활력 넘치는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 등과의 FTA 협상타결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데 농촌지도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여러분들이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행사를 주최한 예천군농촌지도자회 장인환 회장은 이번행사가 회원 상호간에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소속감을 고취시켜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불어넣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