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에서는 초복을 맞이해 마을별 자체적으로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식사 대접 시간을 가졌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을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더위라 부르는데 이런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각 마을별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술, 과일 등을 제공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했다.
먼저, 16일 동본1리 부녀회에서 경로당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고 17일에는 청복1리, 대심3리, 동본2리, 용산1리, 18일에는 서본2리에서 초복 맞이 동네어르신 식사대접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병수 예천읍장은 “7월 초복을 맞아 각 마을단체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하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