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9일 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6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2017년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성공 개최 등 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종무식의 흥을 돋우기 위한 퓨전국악그룹의 식전공연에 이어 한 해를 돌아보는 군정추진 영상을 시청하면서 공직자로서의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농정평가,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등에 대한 기관표창이 전수됐고 군정추진 우수 읍면과 국.도정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으로 한 해 동안 좋은 성과를 낸 유공자들의 축하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이현준 예천군수는 송년사에서 “2017년은 혼란스러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의 굳건한 토대를 다지고 초석을 세운 한 해였다.”고 회상하며, 2017년의 성과로 “제2농공단지 조성 후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25필지 중 17필지를 분양해 지방채 110억원을 조기상환함으로써 이자 27억원 절감하고, 상.하수도 기존 채무도 모두 상환하여 2018년 예산규모 4000억시대를 준비하는 기반을 만들었고,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으로 우리군의 문화적 우수성과 군민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스포츠 마케팅으로 맛고을 문화의 거리 등 지역상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신도청 시대의 중심도시로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신청사 이전으로 더욱 군민의 힘을 결집하고 공무원 모두가 더 큰 노력과 열정으로 새 시대를 열어 가자,”고 다짐하며,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과 출향인,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