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저 출산 극복사업 평가’ 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9일 도청 종무식 행사에서 경상북도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시책사업추진, 저출산극복사업, 출산장려시책 정성평가, 지역사회 참여도 등 10개 분야로 실시됐으며, 특히 초저출산에 적극 대처하고자 결혼에서 양육까지 다양한 출산장려정책과 출산친화적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업무추진으로 사업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저출산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기업 및 지역봉사단체와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출산감동 릴레이프로젝트,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구의 날 기념행사, 육아의 달인을 찾아라, 찾아가는 산부인과, 행복한 임산부 학교, 각종행사시 캠페인전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예천공공도서관 책 그리메(메아리) 봉사단체와 예천군보건소가 함께 민관이 협력하여 어린이, 학부모, 선생님 등을 대상으로 예천군의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과 아이를 통해! 행복이 통해!요 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일깨우는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보건사업 주요시책 전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보건정책평가 최우수상 수상, 기생충퇴치에 기여한 공로로 기생충 퇴치사업 전국 우수상, 의약업소 안전관리 수준향상부분에 의약관리 사업평가 최우수상 수상, 맞춤형 통합서비스 확산으로 건강새마을 조성 사업 장려,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부분에 치매극복관리사업 우수, 만성질환자의 합병증 예방관리 부분에 심뇌혈관 최우수,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사업으로 저출산극복사업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빛나는 보건사업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사업 평가는 행정의 다양한 시책발굴은 물론 각종 사업에 군민과 지역사회단체가 협력하여 이루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