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본격적인 신 도청 시대를 맞이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 불쾌감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인력에 대한 교육을 28일 오후 4시30분 예천군 공설동장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청소차기사 15명, 환경미화원 54명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생활쓰레기 수거시 안전사고 예방, 주민 친절응대, 환경미화원 근무지침 및 근무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업무추진의 불편함,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에 대해 서로 토론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청소인력의 사기 진작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예천군에서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신 도청시대 생활폐기물 배출량 증가,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설치 등 청소행정 여건의 변화에 차질 없이 대처하기 위해 청소인력을 군에서 통합관리 해 생활폐기물을 권역별 수거방식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변경된 인력 방식으로 남는 인력은 동절기 연탄재 수거, 기동 처리반, 재활용품 수거에 투입해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수거가 가능하도록 했고 특히, 올해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을 별도로 수거하는 팀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순환형 매립장을 준공했으며 군에서 일일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28톤 정도를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8톤은 수거해 판매하고 가연성 생활폐기물 13톤과 음식물류 폐기물 5톤은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하고 불연성 폐기물 2톤 정도만 매립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