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예천문화연구회(회장 권오휘) 주관으로 제6기 경북선비 아카데미가 13일 오후 2시 예천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6기째 운영하고 있는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유학(儒學)의 역사, 유학의 현대적 의의, 선비와 다도, 음식디미방, 경북 유학의 원류, 선비란 누구인가, 문화유적지 답사 등 강의와 함께 현장견학을 통해 경북의 선비정신 계승과 정체성을 확립해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줄 예정이다.
경북 선비아카데미 강좌의 일반부는 오는 9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부는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예천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특히, 지역 문화유적 답사는 경북지역 선비들의 생활과 학문 세계에 대해 탐구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일반부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권오휘 회장은 “경북 선비들의 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선비아카데미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유학과 선비정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