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등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세대 증가에 따른 주민 편의를 고려해 2리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신규로 제작해 공급한다.
이번에 새로 공급하는 2리터 전용봉투는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가정에서 집안에 오랫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하게 되면 여름철에는 음식물 쓰레기 부패로 인한 악취와 벌레 발생으로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악취발생 억제와 청결한 환경 유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RFID(무선인식)기반 음식물종량제를 시범 시행하는 공동주택을 제외한 관내 전 지역에서는 반드시 음식물전용 쓰레기봉투에 담은 후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
군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수거함 설치로 배출 후 쓰레기배출장소에서 발생하던 악취와 길고양이들에 의한 쓰레기 습격도 말끔히 해결했으며 청결한 시가지유지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하고, 특히, 낮 시간과 토요일에는 배출을 삼가야 한다.”며 “군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용에 적극 동참해 자원낭비를 줄이고 클린예천을 만드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리터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는 쓰레기봉투 판매 지정업소(편의점, 마트 등)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매에 6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