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발생 및 수질오염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지도와 단속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군에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주요 가축분뇨배출업소(돈사 24개소, 우사 120개소)에 대해 오폐수 무단방류와 가축분뇨 악취발생 등을 집중 지도.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무허가(미신고)시설과 가축분뇨 무단배출, 악취 및 해충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 미이행,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불법운영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예천군에서는 지난해에도 강력한 단속을 통해 고발 5건과 과태료 5건에 256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했으며 이번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 및 상습적으로 악취발생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기관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단속에도 악취발생 등 환경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6월말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청정예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