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상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수출 확대 동기 유발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평가로 수출관심도와 수출기반조성 노력도,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12개 지표에 대해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
예천군은 사과를 비롯한 8개 품목에 총 20,898톤을 수출해 약 17백만불의 수출액을 달성해 전년보다 수출액이 33%가 증가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는 등 여러 가지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수상에 이르렀다.
예천군 관계자는 “FTA 시장개방으로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상품개발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농산물의 가격안정과 일자리 창출 및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