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에서는 지난 3일 오전 8시 ‘2017 호명면민 오순도순 걷기대회’를 실시해 걷기운동으로 건강증진과 더불어 면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교일 국회의원, 안희영 도의원, 최병욱 군의회부의장, 이형식 군의원과 호명면 기관단체장을 포함해 호명면 주민 8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호명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예천군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건강걷기대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쉬운 걷기 운동은 건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고 100세 시대에 행복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걷기대회에 앞서 행복학습센터 교육생 20명이 청아한 오카리나 연주로 상쾌한 아침을 밝게 했으며 오천리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건강체조는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호수공원을 지나 수변공원 도로를 따라 약 4㎞ 구간을 이웃과 정답게 얘기도 나누고 웃음꽃을 피우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기를 마친 후 경품추첨의 시간을 가졌다.
안현구 체육회장은 “많은 면민들이 행사에 참가해 주셔서 고맙고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가족과 이웃들 간에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면서 주민화합을 다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나날이 변모하며 경북의 중심도시로 웅비하는 예천군을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고 앞으로도 군민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