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28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약 700명이 한자리에 모인가운데 『2016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일년 동안 교육활동으로 독서, 동아리활동, 1인 1악기, 미술 작품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거둔 결실들을 한자리에 모아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15개 체험부스에서는 체험을 통해 숨어있는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을 한 학생들은 “부스마다 다양한 작품들과 체험거리가 많아 직접 만들어보고, 완성작품을 가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공연은 그동안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보는 기회의 장으로 ‘밴드’, 댄스, 합창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그동안 공부에 힘들었던 시간을 떨쳐버리고 활력과 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최춘희 교육장은 “앞으로 예천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산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교육공동체의 교육활동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와 격려로 학생들의 꿈을 함께 키워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