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주최로 안동대 솔뫼문화관에서 개최된 제2회 독립군가부르기 도내합창대회에서 예천여성합창단이 ‘금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 받았다.
예천여성합창단(단장 유영미, 지휘 김도형, 반주 이송은)은 지정곡 ‘조국행진곡’과 자유곡 ‘두껍아두껍아’를 단원들의 하나된 목소리로 열창했으며 평소 많은 연습과 각종대회 출전으로 다져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진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날 제2회 독립군가부르기 도내합창대회에는 경북도내에서 쟁쟁한 실력을 겸비한 10개 합창단이 참가해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으며 조국을 되찾으려 투쟁하신 독립운동가들이 불렀던 노래인 ‘독립군가’를 부르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합창대회이다.
한편, 지난 2003년 창단된 예천여성합창단은 환경노래부르기대회 우수상, 제1회 독립군가부르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예천군을 대표하는 여성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개최 및 지역의 각종 행사에 출연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