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2016 한·중 명가 서예전』이 예천 서예의 본가 초정서예연구원에서 15일 오전 11시 30분 중국과 국내의 저명한 서예 교수진들과 서문환 부군수, 기관단체장, 지역의 서예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서예 전시회는 중국 50명, 한국 24명 등 74명의 저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으며 나아가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문화예술을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양국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엔 ‘미(美)적 인간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가 열려 총문준 중국 길림대교수, 진진념 중국 절강대교수, 강건용 중국신화대 교수, 류현국 일본 쭈크바기술 대학교수를 비롯해 권상호 고려대 교수, 김응학 성균관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중.일 서예의 학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했다.
서문환 부군수는 “한.중 명가 서예전을 통해 특별한 작품들과 만날 기회를 주신 서예 거장들에게 감사드리며, 초정서예 연구원은 대한민국과 예천이 자랑하는 서예대가 초정 권창륜 선생의 전통서예를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한 학술 연구의 장으로 예천 서예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서예명가들의 특별한 작품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초정서예연구원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