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양봉연구회 회원 40명이 예천군의 선진 양봉기술을배우기 위해 24일 오전 11시 산업곤충연구소와 꿀벌 육종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예천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1998년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 운영하며 친환경 곤충산업을 선도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로얄제리 일본 수출길 개척과 중국 길림성 양봉과학연구소와 꿀벌육종 연구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예천 양봉의 우수성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선진 양봉기술을 배우기 위해 견학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도 이천시 양봉연구회 회원 40명은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주무대의 하나가 될 상리면 고항리 산업곤충연구소를 둘러보고 꿀벌육종 시범농가인 용문면 김인석 농가를 방문하여 예천의 선진 양봉사육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곤충엑스포가 열리는 8월 13일과 14일에 경상북도 양봉연구회 및 전국 농촌지도사 꿀벌 전문지도 연구회원 300여명이 예천에서 모임을 갖기로 돼 있고, 회원수 7,000명이 넘는 전국 최대 인터넷 꿀벌 모임 단체인 “꿀벌사랑동호회” 의 운영자 이명렬 박사와 회원 400여명이 17일과 18일 이틀간 도립경도대학에서 꿀벌 관련 심포지엄 개최와 곤충엑스포 관람 계획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곤충엑스포를 앞두고 양봉 관련 단체들의 행사가 잇따라 예천에서 개최되기로 되는 등 예천곤충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엑스포 성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