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의 요람이자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 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국의 궁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 예천군수 김수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동안 제3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와 제34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가 잇따라 열리게 된다.
참가 규모는 문화부장관기대회가 81개팀 369명, 중고연맹회장기 대회가 116개팀 495명 모두 197개팀 86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게 되며, 경기방법은 국제양궁연맹 규정에 의해 고등부는 싱글라운드, 중등부는 더블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먼저 제3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남,녀 중,고 양궁대회가 22일 오후 3시 대표자회의와 공식연습을 가진 후 23일과 24일 이틀간 경기를 펼치고 마지막날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된다.
이어 제34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가 25일 오후 3시 대회장인 김수남 예천군수, 대한양궁협회 김일치 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선수 임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경기는 26일 오전 9시 고등부 남녀 90m와 70m 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이틀간 경기를 치루고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감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인 김수남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단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선수단 모두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열리는 예천을 많이 홍보해 주시고, 행사기간 동안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가 펼쳐질 예천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