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5일 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 18개팀 68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급별로 팀을 나누어 150분 동안 ‘예천 학생 토론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학생 활동중심의 수업문화 정착 운동이 교단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토론식 수업과 語울림 三담꾼(입담, 재담, 정담) 육성을 위한 토론교육의 기초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debate)의 특징과 규칙, 진행순서의 기초 교육을 한 후 주어진 논제에 대한 주도면밀한 전략과 이를 입증할 효과적인 논리를 전개하는 방법을 연수했다.
특히 미니 디베이트 실습을 통한 입안―교차질의―반박―요약―마지막 초점화의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시각을 존중하고 자신의 논리로 상대를 이해하거나 설득시키는 소통과 매너를 체험케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 참석한 초등학교 선생님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 논제에 대한 자료를 찾고 상대팀의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을 체험해 봄으로써 토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좋은 계기가 되었고 학생지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