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Wee센터장 윤석찬 교육지원과장) Wee센터는 지난 4일 예천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상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 특별교육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주 지역 지진 발생 이후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 확산에 따라 지진 발생과 관련하여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학생들을 단위학교에서 교사들이 적절히 지원할 수 있도록 위기상담에 대한 학생 지도 역량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Wee센터장은 “단위학교에서 이번 지진 사태와 관련하여 불안감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없는지 잘 살펴봐 달라”면서 “이번 연수가 학교폭력이나 자살사고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교원들이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담당 교사는 “학교에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하는지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예천Wee센터는 오는 28일(금)까지 이번 지진 사태와 관련하여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