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도기욱의원(예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칠곡출신 김창규의원과 영주출신 박성만 의원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치민 교민잡지 라이플 플라자(대표 안치복)와 사단법인 세계문화협회(총회장 박다이아나), 노동문화궁, 독도사수세계연맹,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관으로 이틀간 개최하는 ‘2016 Fantastic Arirang 한국의 날’ 행사에 경북도를 대표해서 참석해 특산품 홍보 및 독도홍보관, 기업체 부스를 지원하고 김치 만들기, 대형비빔밥,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베트남간 경제?문화의 협력을 강화하는 현장외교를 실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양창영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의 동영상 축사와 정세균 국회의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면 축사가 있었으며,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연합회, 락앤락, CJ푸드, 카페베네 등 한국의 많은 기관 및 기업체가 공식 후원.협찬했다.
주요일정으로는 9월 29일 호찌민시에 도착하자 제일 먼저 한국인 기업체인 푸케우 낭 공장을 방문하여 기업체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현지 공장 근로자들의 고충을 면담했으며, 다음 날인 9월 30일엔 호치민시 외교부에서 응우엔 부 뚜 외교부장을 만나 호찌민시 교민 및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경북도의 경제 및 문화적 교류 활성화에 노력을 당부하고 ‘2017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긴밀한 협조도 요청했다.
또한 10월 2일에는 호찌민시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 박노완 총영사를 만나 교민 및 기업체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설명한 뒤 베트남과 경북도간 기업교류 활성화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도기욱 기획경제위원장은 “이번 호치민에서 개최된 한국의 날 행사를 통하여 경북도와 베트남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경제와 문화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런 민간행사가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예천군을 포함해 경북도를 홍보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더욱 많이 개최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