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5일 오전 10시 30분 어르신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을 예천군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병 교실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증가하고 있는 노인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복주2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한나 강사를 초청해 노인 자살의 특징과 자살위험요인, 자살의 예방과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노인들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대처능력을 가지며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년기는 생물학적,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질병, 퇴직으로 인한 경제력 상실, 배우자의 죽음이나 신체적 능력이 떨어져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많아지거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증가 등으로 우울증이 쉽게 찾아오므로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주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힘들고 어려울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군에서도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