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이재윤)에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대창고등학교에서 18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장애체험활동에는 대창고등학교 2학년 학생 122명이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누구도 본인의 의지에 의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역지사지의 정신을 갖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론과 사전교육을 받은 후 안대로 눈을 가리고 흰지팡이를 이용해 이동하는 시각장애체험, 수동휠체어 친구를 앉히고 뒤에서 밀어보기와 펜을 입에 물고 글쓰기 등의 지체장애체험, 입모양을 보고 단어를 맞추고 친구들에게 몸짓으로 말하기 청각장애체험 등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번 장애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타인을 이해는 긍정적인 인성 함양으로 우리 사회는 모든 사람들이 배려하고 어우러져 살아갈 때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체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