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면장 박인하)은 지난 15일 오전9시부터 덕율사거리에서 벌방리까지 약 8km 구간에 걸쳐 흩어진 생활쓰레기를 치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장맛비에 떠내려 온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영농폐기물이 하천변을 뒤덮고 장마 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면서 심한 악취까지 풍겨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감천면장과 직원들은 2주 앞으로 다가온 2016 예천세계엑스포 관람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여름철 발생 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도 아랑곳없이 하천 곳곳을 청소 했으며 50리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28개정도의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 구간은 예천군의 대표 관광지 석송령과 예천온천을 오가는 도로 구간으로 평소에도 오가는 관광객들이 많은 하천변이라 이날 환경정비로 말끔하게 정리된 도로와 하천으로 깨끗한 감천면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하 면장은 “내 집을 찾는 귀한 손님을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하천 정화활동, 꽃길 가꾸기 등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오늘 직원여러분들의 노고가 꼭 엑스포 성공개최의 기틀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