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국회의원이 지난 6.2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의 당헌·당규개정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당헌.당규 개정 분과위원회’와 ‘행사준비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최교일 의원이 당헌?당규 개정 분과위원장을 맡게 됐고, 행사준비 분과위원장에는 재선의 김기선 의원이 선임됐다.
당헌·당규개정분과위원장은 오는 8월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는 새누리당의 당헌과 당규의 개정을 총괄지휘하는 자리이다.
그리고 지난 6.30, 새누리당 비대위는 최 의원을 국회의원 윤리문제를 조사하는 윤리조사관으로 임명했다. 새누리당 소속 모든 국회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문제 등 윤리문제를 조사하는 것이 임무이다.
한편, 제 20대 국회 들어 처음 열린 국회 기재위 업무보고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국세청, 수출입은행, 조달청, 관세청, 한국조폐공사 등 12개 기관을 상대로 진행됐다.
최 의원은 첫날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 ‘김영란법’이 부정부패를 방지하자는 취지는 좋으나 그대로 시행될 경우 농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니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질의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적극 동감하며, “특정 분야 특정 계층에 피해가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지난 6월 초 새누리당 법률지원단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최근 당헌?당규개정분과위원장, 윤리조사관으로 연달아 임명된 것에 대해, “어깨가 무겁지만, 새누리당의 쇄신과 성공적인 전당대회를 위해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