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에서는 7월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예천읍 한천 도효자마당 일원에서 제5회 예천예술제를 개최한다.
지난 28일부터 청소년수련관 갤러리에서는 미술협회 예천지부와 사진협회 예천지부의 한마음 전시회로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전시해 군민 문화 충족과 정서 함양의 공간이 되고 있다.
개막식에는 국악협회예천지부의 예천아리랑 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이철우 예천군의회의장과 이병국 경북예총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서 펼쳐진 복면가왕전에는 평소 노래와 춤에 관심이 많은 군민들이 얼굴에 가면을 쓰고 숨은 실력과 끼를 맘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져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한마음 백일장을 비롯해 가족사랑 그리기대회, 살풀이 및 진도북춤 사진촬영대회가 펼쳐지며 한여름 뜨거운 태양의 열기만큼 열정 넘치는 군민들의 문화 예술 한마당 잔치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2일 오후에는 청소년 페스티벌이 함께 펼쳐져 평소 학업을 병행하며 활동하는 관내 청소년 동아리 팀들의 멋진 공연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휘 예총예천지회장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삶의 여유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